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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시 판매세 인상 추진…향후 10년간 0.5%p

11월 주민투표 회부

오렌지 시의회가 판매세(세일즈 택스) 0.5%p 인상 발의안을 11월 5일 주민투표에 회부한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주민투표 회부안을 찬성 5표, 반대 2표로 승인했다.
 
판매세 인상 발의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현재 7.75%인 판매세율은 8.25%로 오른다. 이 세율은 향후 10년 동안 유지된다.
 
오렌지 시는 차기 회계연도에 약 19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지난달부터 판매세 인상 발의안 마련을 서둘러왔다. 시 당국은 판매세 인상을 통해 매년 2000만 달러의 추가 세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바리오스 시의원은 0.5%p 인상으론 부족하다며 첫 10년 간 판매세율을 1%p 올리고 이후 10년 간 0.5%p를 낮추자는 수정 제안을 내놓았지만, 동료 시의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최근 판매세 인상 발의안을 주민 투표에 회부한 도시는 웨스트민스터와 풀러턴이 있다. 지난 3월 5일 대통령 선거 예비선거 당시 주민투표에 회부된 웨스트민스터 시의 판매세 인상 발의안은 과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반면, 2020년 풀러턴 시의 판매세 인상 발의안은 부결됐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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