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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도서관 약물 해독제 배포…공공보건국 파트너십 연장

올가을까지 무료 수령 가능

LA카운티 내 일부 도서관에서 진행됐던 약물 해독제 배포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일 CBS에 따르면 LA카운티도서관과 공공보건국은 약물 해독제 제공 서비스인 날록손(Naloxone) 클리닉 운영에 관한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이에 지난달 26일 종료했던 해당 서비스가 다시 시작돼 올가을까지 LA카운티 내 일부 도서관에서 누구든지 날록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LA카운티 도서관측이 배포하는 날록손은 헤로인, 오피오이드, 펜타닐 등 약물 과다 복용 시 필요한 약물 해독제다. 최근 여러 종류의 합성 약물이 등장한 만큼 LA카운티도서관의 날록손 클리닉은 약물 관련 인명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필요해 보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떠오른 펜타닐과 같은 합성 약물들은 중독성이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100배에 육박할 정도로 위험성이 커졌다.
 

LA카운티 도서관을 통해 날록손을 받길 희망하는 사람은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도서관 내 날록손 클리닉에 방문하면 된다. 희망자는 무료로 날록손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이 밖에도 노워크 도서관, 샌퍼낸도 도서관, 웨스트할리우드 도서관 등이 날록손 클리닉에 참여하며 클리닉 관련 세부사항은 LA카운티 도서관 웹사이트( lacountylibrar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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