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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신고 하루 180여건…10건 중 하나 ‘노숙자 관련’

LA시소방국(이하 LAFD)의 출동 사례 중 약 10%는 노숙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LAFD에 따르면 화재, 의료 문제, 교통 사고, 동물 구조 등 하루 평균 1500건의 출동 요청 전화가 접수되고 있다. 이중 노숙자와 관련된 출동 요청은 약 180건 정도다. 출동 사례 10건 중 1건(12%)꼴인 셈이다.
 
LAFD 노조에 소속된 프레디 에스코바르 소방관은 “LAFD의 연간 예산이 약 15억 달러인데, 노숙자 관련 출동으로만 3억3000만 달러가 지출되고 있다”며 “노숙자로 인한 출동 요청은 방화, 의료사고 등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소방관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펄베다 지역에서는 노숙자 야영지에서 화재가 발생, 당시 현장에서 개스 탱크가 터져 소방관이 중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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