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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서 한국문화 체험…문화원, 친선의 날 기념행사

지난달 29일 앵커러지 한국문화 체험 행사장을 찾은 백인 모녀가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 제공]

지난달 29일 앵커러지 한국문화 체험 행사장을 찾은 백인 모녀가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 제공]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지난달 29일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을 맞아 앵커리지 다이몬드 몰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앵커리지한인회가 주최하고 주앵커리지대한민국출장소와 주LA한국문화원이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알래스카 주하원의장, 알래스카 부주지사, 주의원 등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사회 관계자등 지역사회 정관계, 경제계,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앵커리지 현지인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풍물놀이, 한복 입어보기, 한글이름 써주기, 한식 시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댄스팀 프리즘 크루(Prism Kru)는 K-POP 공연으로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 사모아 출신 어바웃씨는 "한국인 친구로부터 한국말을 배웠다"며, "오늘 떡볶이와 김밥도 먹고, 아름다운 한복도 입어보고,  K-Pop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텍사스 출신 미셀씨도 "평소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한복과 한글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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