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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중앙일보 창간, 진정한 동포의 목소리”

주간포커스·중앙일보 달라스 창간식 성황, 100여 인사 대거 참석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등, 주요 단체 축하 이어져

창간식 사진 모음

창간식 사진 모음

 달라스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대표 김현주) 창간식이 지난 21일(금) 오후 5시 캐롤튼에 소재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10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간식에는 미주중앙일보 남윤호 대표와 정구현 미주중앙일보 편집국장을 비롯해 김현주 달라스 지사 대표,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낸시 클라인 캐롤튼 부시장, 리차드 플레밍 캐롤튼 시의원,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 등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다수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주간포커스가 18년전 처음 발행된 도시인 덴버에서도 다수의 인사들이 창간식 참석을 위해 캐롤튼을 방문했다. 콜로라도주 한인회 박찬인 이사장 부부, 콜로라도 한인청소년재단 김동식 고문, 그리고 김현주 대표의 부군인 오태경 포커스 프레스 인쇄소 대표와 차남 헨리 오 군도 창간식에 참석했다.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의 개회사와 김현주 달라스 지사 대표의 환영사가 있은 후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과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오원성 회장은 “김현주 대표는 덴버에서 18년간 주간포커스를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스에서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를 창간한 것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DFW지역에 새로운 언론의 탄생 소식에 반가워하는 동포들이 많다”며 참석자들의 박수를 요청했다. 오원성 회장은 “김현주 대표가 이끄는 언론이 동포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기여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추진해 나가는 통일정책 ‘북한인권문제’와 ‘탈북민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피력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주 최대 한인 언론 매체인 중앙일보와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주간포커스의 달라스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주 중앙일보는 그동안 미국의 대도시에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며 “이제 달라스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의 긴 역사와 신뢰로 달라스 지역 한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 커뮤니티가 어떤 시련이나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그 힘의 중심에 서서 한인 동포사회의 갈망과 열망을 이해하고 그 소리를 지면에 올리는 진정한 동포들의 목소리가 되어 주길 부탁한다”며 “한인사회의 각종 이슈와 소식을 꼼꼼히 보도하고 한인 동포들이 직면한 문제들의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길 부탁한다”고 피력했다.
콜로라도 한인회 박찬인 이사장이 마지막 축사를 전했다. 박찬인 이사장은 “김현주 대표의 달라스 창간은 보통의 의지로 준비된 게 아니다”라며 “그러한 의지와 사명감이 오늘의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인 이사장은 “달라스에서 첫 발을 내딛는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김현주 대표의 어깨가 책임감으로 인해 무거울 것이다. 그 무게를 여러분들이 함께 해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축사가 있은 후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 고등학교 12학년인 에비 로드리게즈(Abby Rodriguez)양이 헨델의 플루트 소나타 5번 사장조를 연주했고 베이스 이사야(Saya Lee) 씨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대표 곡들 중 하나인 ‘너는 더 이상 가지 못해’(Non più andrai)를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고, 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사회 인사 및 단체들이 보내온 화환으로 가득했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 K Sector 빌딩(대표 김호),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사장 이종욱),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정순), 콜로라도 제이 킴 부동산, 덴버 뱅크 오브 호프(소장 정우식),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 콜로라도 한인회(회장 정기수),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회장 곽인환), 콜로라도 ROTC 문무회(박찬인 회장), 콜로라도 호남향우회(회장 조석산), 달라스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김충래), 달라스 ROTC 문무회(회장 이경철) 등이 화환을 보내와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의 달라스 창간을 축하했다.
이날 창간식에는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장들 외에도 다수의 광고주들이 참석해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의 달라스 창간을 축하했다. 창간식에 참석한 한 광고주는 “창간식 준비로 신문사 임직원 모두가 수고한 것이 느껴졌다”며 “좋은 느낌이 확 와닿는 창간식을 보고 와서 저도 한인사회의 일원으로 기쁘고, 무엇보다 새로운 신문의 창간을 축하를 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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