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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에이전트 커미션 변화

구매자, 중개인에게 직접 커미션 줘야
매매 과정 속 법적 문제 발생에 주의

주택 매매 시 의뢰를 받은 에이전트는 매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 업로드 한다. 이는 수수료의 비율이나 사진 등을 포함한다. 리스팅이란 집을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가 에이전트에게 부동산 판매 알선을 의뢰하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부동산 브로커들은 MLS를 통해 현재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질로나 레드핀과 같은 플랫폼에서도 매물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MLS는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하고 에이전트와 브로커만이 사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들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보다 정보가 정확하며 업데이트가 빠르다.
 
부동산 매매 수수료 시스템이 오는 7월 중순부터 대폭 바뀐다. 지난 2023년 미주리 주택 판매자들은 전국부동산협회(NAR)와 3개 주요 중개업체인 캘러 윌리엄스, 리맥스, 홈서비스 오브 아메리카를 상대로 독점 금지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리맥스는 재판 전에 각각 8350만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불하고 합의했다. 이어진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업계에 불리한 판결을 내렸고 담당 판사는 NAR와 중개회사에 18억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이 수치는 결국 50억 달러까지 불어날 가능성도 있다.  
 
캘러 윌리엄스도 7000만 달러에 합의했고 NAR 측은 비용을 지불하고 관행을 바꾸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2024년 4월 홈서비스 오브 아메리카가 2억50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아직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이 많이 있지만 구매 측 중개인이 더는 리스팅 커미션을 받지 못한다면 이는 구매자가 중개인에게 직접 지불할 책임이 있음을 의미한다.  즉 주택구매자는 자신이 고용한 에이전트와 독립적으로 커미션 계약을 하게 된다.  
 


NAR의 지침으로 이제 MLS에 구매자 에이전트 커미션을 올리지 못하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구매자가 본인이 고용한 에이전트의 커미션에 대한 부담을 갖게 될 것이다. 연방주택금융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이 페니 매(Fannie Mae)와 프레디 맥(Freddie Mac) 모기지에 커미션을 포함하도록 규정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구매자가 해당 금액을 모기지에 추가할 수 없다. 업계 전문가들은 연방 규제 당국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 문제를 다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에이전트 없이 직접 집을 사고 싶어하는 구매자들이 생겨날 것이고 매매자는 커미션 금액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가끔 에이전트 없이 구매하였다가 주택 구매 후 알게 된 문제로 낭패를 보는 일들이 있었다. 집을 사거나 파는 과정은 복잡하다. 거래되는 돈의 액수가 크고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서 경험이 풍부한 브로커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  
 
▶문의:(213)445-4989

현호석 Master Realty and Investment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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