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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제한 속도 낮춘다…애너하임 시의회 의결

애너하임 시가 관내 주요 도로 차량 제한 속도를 낮춘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정기 회의에서 제한 속도 하향 조정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1차 의결했다.
 
조정안은 오늘(25일) 2차 표결에 회부될 예정이며,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정안이 최종 통과 30일 이내에 발효되면 브룩허스트 스트리트, 링컨 애비뉴, 스테이트 칼라지 불러바드, 카텔라 애비뉴 등 주요 도로 제한 속도가 현재보다 5마일에서 최대 15마일 낮아진다.
 
애실리 에잇켄 시장은 조정안에 관해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 속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도로 인근 주민이 좀 더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속 운전 사례의 다수는 주민이 아니라 통근자들에 의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에잇켄 시장은 이달 초 시정 연설에서 관내 도로 안전을 제고하고 교통사고 사망 사례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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