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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대기업<100명 이상 고용> 222곳 가주 떠났다

뉴욕·오하이오주 이어 전국 3위
회사 떠나도 전체 고용은 증가
1천명 이상 대기업은 60곳 늘어

지난 4년간 가주를 떠난 대기업의 숫자가 22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A데일리뉴스는 2019년~2023년 사이에 가주에서 100명 이상을 고용한 대기업 222개가 타주로 이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19~2023년 연방 정부의 고용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4년간 가주는 전국적으로 봤을 때 대기업이 가장 많이 떠난 주 순위에서 3위였다. 뉴욕(334개)과 오하이오(229개)만이 가주보다 대기업이 더 많이 떠난 주였다.
 
이에 반해 대기업의 숫자가 늘어난 주도 있었다. 텍사스는 4년간 1505개나 늘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플로리다(836개), 애리조나(367개), 노스캐롤라이나(326개)가 뒤를 이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텍사스의 경제호황이 그대로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체는 대기업의 가주 이탈 현상이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여전히 50개 주 중에서 가장 많은 2만1123개의 대기업이 가주에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가장 많은 주 순위 상위권에는 텍사스(1만8087개), 플로리다(1만2538개), 뉴욕(1만837개), 일리노이(8175개)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주와 비교해도 가주의 대기업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대기업 수가 가장 적은 와이오밍에 비하면 110배나 많다. 200여개가 넘는 기업이 떠나긴 했으나 비중이 1%에 불과했다.  
 
LA데일리뉴스는 가주 전체 기업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지나지 않지만, 고용의 절반에 가까운 41%를, 주 전체 급여의 56%를 책임지고 있다며 대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긍정적인 지표들도 있었다. 가주에서 대기업 고용 직원의 수는 627만6600명에 달해 모든 주 중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517만명이 넘는 고용 규모를 보여주며 2위에 오른 텍사스에 비해서도 100만 명 이상 많은 숫자다.  
 
대체로 대기업의 숫자가 많은 주가 고용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뉴욕(377만명), 플로리다(346만명), 일리노이(259만명)가 그뒤를 이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가주는 대기업 일자리를 20만개 이상 추가하면서 오히려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떠났어도 고용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텍사스(52만5100명)와 플로리다(31만1100명)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대기업이 고용한 직원의 평균 임금을 봐도 가주는 상위권에 위치했다. 1위는 뉴욕으로 평균 임금  14만1800달러였다. 매사추세츠(12만7500달러)와 워싱턴 DC(12만3700달러)로 2위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가주의 평균임금은 12만3400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가주에는 대기업의 고용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임금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도 많다는 의미다.  
 
직원 수가 1000명이 넘는 거대기업의 경우엔, 가주가 더 두드러진다. 4년간 60개의 거대기업이 가주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거대기업들은 2023년 기준 190만 명에 달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에 비해 16%나 상승한 것이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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