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모기와의 전쟁' 선포
우기 강우량 많아 개체 폭증
26·27일 살충제 대량 살포
카운티 환경보건국은 오는 26일과 27일 티후아나 강을 비롯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강과 하천, 연못 등 모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살충제 공중살포를 비롯한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카운티 해충방제 관계자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일원에 지난 겨울 우기 동안 예년에 비해 많은 비가 내려 이번 여름에는 모기가 더욱 극성이 부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격적인 모기 번식기를 앞두고 미리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모기 유충의 방제에 사용될 살충제는 사람이나 애완동물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모기 유충이 성체로 성장하기 전 퇴치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카운티 해충방제 부서는 모기 번식 가능성이 있는 1600여 곳의 정기적으로 모니터닝 하고 있으며 살충제 살포뿐 아니라 모기유충을 먹는 물고기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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