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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광주의 피∙눈물 위에 서 있다"

제44주년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워싱턴호남향우회 주관으로 열렸다.

제44주년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워싱턴호남향우회 주관으로 열렸다.

 
 
제44주년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18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 센터에서 워싱턴호남향우회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에서 고대현 전 호남향우회장(기념식 준비위원장)은 기념재단 이사장 기념사를 대독하며 "민주주의를 이룩해낸 광주 민주화운동의 주역들을 기리는 정신이 한국민들은 물론 전세계 한인들에게 깃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한국은 광주의 파와 눈물 위에 서 있다"는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와 함께 맥 김 호남향우회장은 "전세계에서 향우회 차원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주관하는 곳은 워싱턴 밖에 없을 것"면서 "다음해부터는 지역 한인회가 주최해 기념식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3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김재영 호남향우회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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