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포스트 유권자 4,500여명 설문조사 결과
중도·진보는 민주주의, 보수는 경제가 관심 이슈
다음은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자신의 주요 선거 문제로 가장 일반적으로 식별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들이 정치적으로 어떻게 스스로 식별했는지에 따라 그룹화한 것이다.
◆중도파(응답자의 47%)
-최우선 관심 이슈: 민주주의와 좋은 정부(51%), 경제/생활비(11%), 이민(10%).
-기타 공통 이슈: 환경/기후 변화/천연 자원, 국가 안보/세계에서 미국의 역할, 사회 정의 및 형평성.
◆진보파(응답자의 41%)
-최우선 관심 이슈: 민주주의와 좋은 정부(48%), 환경/기후변화/천연자원(20%), 낙태(7%).
-기타 공통 이슈: 사회 정의 및 형평성, 총기 정책, 경제/생활비.
◆보수파(응답자의 12%)
-최우선 관심 이슈: 경제/생활비(31%), 이민(28%), 민주주의와 좋은 정부(12%).
-기타 공통 이슈: 세금, 범죄, 국가 안보/세계에서 미국의 역할.
관심이슈가 다른 것은 물론, 총선과 로컬선거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이념성향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보수파 응답자 중 절반은 총선에 ‘전혀 자신감이 없다’(had no confidence)고 답했고 3분의 1 이상이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완전히 자신감이 있다’(fully confident)고 답한 보수파는 15%가 채 안됐다. 이에 비해 진보파와 중도파는 각각 58%와 52%가 총선에 대해 ‘완전히 자신감이 있다’고 답했고 30%와 34%는 ‘중립적’이라고 답했으며 ‘자신감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5% 미만이었다.로컬 선거에 대해서는 보수파 응답자의 40%가, 진보파는 94%가, 중도파는 83%가 각각 ‘완전히 자신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로컬선거에 자신감이 없다고 응답한 진보파는 2% 미만, 중도파는 4%인데 비해 보수파는 22%가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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