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중고 테슬라 ‘깜짝 세일’
모델 3, 2만대…2만5000불선
워런티 포함, 마일리지 높아
허츠 측은 렌트카에 사용됐던 2021년 구매한 테슬라 모델 3 2만 여대를 판매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가격은상대적으로 저렴한 2만5000달러 선으로 알려졌으며 12개월 혹은 1만2000마일까지 워런티를 포함한다.
다만 구매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의 대부분은 3년 이하로 주행한 비교적 최신 모델이지만 렌트카라는 특성상 마일리지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CNBC는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이 할인 판매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조사기관 아이시카스에 따르면 올해 중고 전기차 평균가격은 전년 대비 31.8%가 급락해 1만4418달러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중고차 가격이 3.6% 떨어진 것에 비하면 급격한 하락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허츠의 자동차 판매 웹사이트(hertzcarsales.com)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7일 기준 가주에 있는 중고 테슬라 차량 중 판매 대상은 100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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