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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많은 미국내 도시 톱 50

덴버, 작년보다 1계단 하락한 전국 16위

 모기가 많은 미국내 도시 톱 50 조사에서 덴버가 전국 16위에 랭크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해충 방제업체 올킨(Orkin)이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미국내 모기가 많은 도시 톱 50’(2024 Top 50 Mosquito Cities List)에 따르면, 덴버는 16위로 중상위권에 들었다. 2023년의 15위에 비해서는 1계단이 하락했다. 올킨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1년간 모기 퇴치 방역 작업을 가장 많이 한 횟수를 기준으로 모기가 많은 도시 순위를 정했다. 모기가 가장 많은 도시 1위의 불명예는 2023년과 마찬가지로 로스앤젤레스가 차지했고 2위는 뉴욕, 3위 시카고, 4위 달라스, 5위 애틀란타, 6위 휴스턴, 7위 워싱턴 DC, 8위 필라델피아, 9위 샌프란시스코, 10위는 디트로이트였다. 11~20위는 시애틀, 탬파, 올랜도, 피닉스, 마이애미, 덴버, 미니애폴리스, 샷롯, 클리블랜드, 롤리의 순이었다. 톱 50 가운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주내 도시가 각각 5곳이 포함돼 가장 많았고 텍사스가 4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순위는 웹사이트(https://www.orkin.com/press-room/2024-top-mosquito- infested-cities)를 참조하면 된다. 올킨은 “미전역에 약 200종의 모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모기류는 알을 낳는 번식지로 청결도, 온도와 상관없이 고여있는 물을 선호한다. 번식을 위한 영양분 섭취로 사람을 무는 것은 대부분 암컷 모기로 봄부터 여름에 걸쳐 왕성하게 활동한다. 모기들은 단지 성가신 존재가 아니라 매우 위험하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사망자는 매년 전세계에서 60만명에 이르며 인간과 동물에게 위협이 되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동부 말 뇌염(Eastern Equine Encephalitis), 지카(Zika)를 포함한 다른 심각한 질병들을 퍼뜨리는 존재도 모기”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올킨은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시에는 몸에 꼭 끼지 않는 긴팔 셔츠와 긴 바지를 입을 것 ▲DEET, picaridin 또는 IR3535 등의 성분이 포함된 연방환경청 등록 모기퇴치제를 뿌릴 것 ▲빗물 배수 홈통, 화분, 물웅덩이 등에 고인 물은 보이는 즉시 제거할 것 ▲반려동물 물그릇과 조류 목욕용 그릇의 물을 정기적으로 갈아줄 것 등을 권고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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