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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바인에 한복 기증…홍보·판로 개척 일환

지난달 31일 어바인 시청 시의회장에서 태미 김(맨 왼쪽에서 여섯 번째) 시의원이 지역 한인단체 관계자와 함께 전주 시 방문단을 맞고 있다. [어바인 시 제공]

지난달 31일 어바인 시청 시의회장에서 태미 김(맨 왼쪽에서 여섯 번째) 시의원이 지역 한인단체 관계자와 함께 전주 시 방문단을 맞고 있다. [어바인 시 제공]

전주 시가 어바인에 한복을 기증했다. 미국 시장 홍보, 판로 개척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달 31일 어바인 시를 방문한 전주 시의회 의원들은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과 어바인 세종학당, 재미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을 만나 한복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한복은 전국춘향선발대회 등에 출품된 여밈선한복(원장 설미화)의 작품을 리폼,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다.
 
전주 시 측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관 중인 한복을 해외 명사에게 제공해 판로 개척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공무 국외 출장에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도입한 공공외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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