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100만명 인터넷 끊길 위기
연방정부 지원 프로그램
오는 31일로 만료돼
29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가 센터포어반퓨처 데이터를 활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인터넷 연결할인 프로그램(ACP)에 가입한 뉴욕시 거주자는 약 100만명으로 집계됐다. ACP를 통해 연방정부는 저소득층 가구에 월 최대 30달러 인터넷 요금 보조를 제공해 왔다. 뉴욕시에서는 특히 이스트할렘·사우스브롱스·롱아일랜드시티 지역에서 혜택을 입은 가구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센터포어반퓨처는 “현재로선 ACP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라며 “지원이 종료되면 많은 저소득층 가구가 고속 인터넷 접근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학업이나 취업 등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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