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시 수도요금 대폭 인상 가능성

시 환경국, 8.5% 인상안 제출
공청회 진행 후 내달 말 표결

뉴욕시 수도요금이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시 수도위원회(NYC Water Board)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한 공청회를 잇따라 진행한다. 앞서 시 환경국(DEP)은 위원회 측에 수도요금 8.5% 인상안을 제출했는데,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다음달 말 표결을 진행하게 된다. 가결되면 새 수도요금은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뉴욕시는 14년 만에 수도요금 최대 인상 폭을 기록하게 된다. 시정부에 따르면 단독주택 소유자의 연평균 수도요금(1088달러)으로 따져봤을 때, 인상안이 승인되면 연간 93달러를 더 내게 된다.  
 
요금이 오르면 결국 세입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각종 비용부담이 커진 건물주가 렌트를 올리는 형태로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은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