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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우려…변종 FLiRT 확산…감염 절반

캘리포니아주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FLiRT’ 확산 가능성을 우려했다.
 
LA타임스는 가주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늘어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27일 사이 가주 코로나19 감염검사 결과 양성인 확진자 비율은 3.8%로 지난 4월 1.9%보다 약 2%포인트 늘었다. 특히 이번에 확산 기미를 보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 FLiRT다.
 
변종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기존 오미크론 계통의 증상과 유사하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과 몸살, 두통, 인후통,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해당 바이러스가 이전 변종보다 전염성이 강할 수 있지만, 더 위험한지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한다.  
 
LA타임스는 지난 25일 기준 변종 FLiRT 감염 비율이 코로나19 환자의 50%에 이른다고 전했다. 가주 공공보건국은 올 여름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 면역력이 취약한 연령대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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