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사바나 총격 용의자에 현상금 1만불 걸어
지난 18일 사바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다친 가운데, FBI(연방수사국)는 보상금 1만 달러를 내걸고 용의자 수배에 나섰다.
이날 총격으로 사망자는 없었지만, 10명이 총상을 입고 1명은 부서진 차창 유리에 맞아 다쳤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사바나 경찰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엘리스 스퀘어에서 오후 11시 50분이 넘은 시각 두 여성 사이의 말다툼을 시작으로 여러 명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경찰 당국은 4건의 가중 폭행,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윌리엄 앤소니 미첼(20)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는 크랙 코카인을 배포할 의도로 소지했다는 혐의를 받고 지난달 구치소에서 보석 석방됐었다.
그러나 경찰과 FBI 애틀랜타는 아직 총격 사건과 관련된 ‘여러 명의 인물’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FBI는 엑스(X) 등에서 정보를 찾고 있다고 밝히며 “용의자 체포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1만 달러의 보상금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대한 정보 또는 사진·동영상 녹화본이 있는 사람은 FBI 링크에 들어가 업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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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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