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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야채 키우는 타운 유치원 텃밭 화제

주류매체 KYCC 키즈타운 소개
김치 등 전통 식문화도 가르쳐

키즈타운 유치원 원생들이 정원에 조성된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있다. [KYCC제공]

키즈타운 유치원 원생들이 정원에 조성된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있다. [KYCC제공]

LA한인타운의 유치원 ‘키즈타운(Kids Town)’의 텃밭이 주류 커뮤니티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펙트럼 뉴스1은 23일 아태 유산의 달을 맞아 텃밭의 음식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키즈타운을 소개했다.
 
크렌쇼와 컨트리클럽 드라이브에 위치한 키즈타운은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운영하는 어린이 학교로, 뒷마당에 커뮤니티 가든을 만들어 각종 야채를 재배하고 이를 나눔으로써 학생들과 가정에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키즈타운의 커뮤니티 가든은 아태 포워드무브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 포워드무브먼트는 이 학교에 ‘농장에서 학교까지’라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계절별로 수확하는 야채와 이를 활용해 만드는 음식을 가르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을에는 한국의 명절 추석과 관련된 음식에 관해 설명하는 식이다. 또 겨울에는 김장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도 익숙한 절인 음식을 소개하며 전통 음식 문화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푸드루츠라는 단체를 통해 로컬에서 생산된 야채를 받아 매달 각 학생의 가족에 달걀 12개와 다양한 농산물이 담겨 있는 봉지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리나 부옹씨는 “코리아타운에는 현지에서 재배된 유기농 농산물을 살 장소가 많지 않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에 접근할 기회를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 학교가 한국어, 스패니시, 영어로 가르치는 다국어 몰입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다인종과 다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이 뉴스는 전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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