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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동문 자녀 우대 입학…주하원 레거시 금지안 통과

기부자나 동문의 자녀 입학을 우대하는 레거시(Legacy) 정책을 없애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은 23일 대입 지원서 심사시 기부자나 동문 자녀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레거시’ 정책을 금지하는 법안(AB1780)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제정되면 가주는 메릴랜드주, 콜로라도, 버지니아주에 이어 미국에서 레거시 입학 정책을 없애는 주가 된다.  
 
법안을 상정한 필 팅(민주·샌프란시스코) 하원의원은 “열심히 일하고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의 자리를 단지 대학에 큰돈을 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뺏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UC나 캘스테이트 등 가주 주립 대학 시스템은 레거시 입학 정책이 없으나 스탠퍼드나 USC 등 사립대들은 레거시 입학을 허용하고 있다. 팅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스탠퍼드의 경우 지난 2022년 입학생 2075명 중 13.8%인 287명이 레거시로 입학했다. 샌타클래라 대학도 8677명의 입학생 중 1133명이 레거시로 합격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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