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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주민 210만명 메모리얼 여행

작년 비해 7만명 늘어나

[로이터]

[로이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일리노이 주민 210만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2005년에 근접한 수치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메모리얼 데이 연휴 예상 여행객 숫자는 일리노이의 경우 210만명으로 조사됐다. AAA는 연휴 기간 중 집에서 50마일 이상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를 매년 집계하고 있다.  
 
올해 일리노이의 경우는 작년에 비해 연휴 여행객이 7만명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날 주민은 사상 최고치인 190만명이었다.  
 
다만 전체 여행객 숫자는 2005년의 220만명에 비하면 아직 10만명 가량 모자란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여행에 나설 주민은 모두 4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AAA는 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객 숫자만 놓고 보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오헤어공항에서 떠날 여행객은 모두 80만명으로 예상된다. 가장 바쁜 시간은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로 나타났다.  
 
비행기 연착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장 빠른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항공편 예약 앱 업체인 하퍼에 따르면 오전 9시 이후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연착될 가능성이 오전 5시에서 8시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자동차편으로 여행할 일리노이 주민들은 작년에 비해 개솔린 부담이 소폭 낮아졌다. 작년 일리노이 평균 개솔린 가격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3.95달러였는데 올해는 3.90달러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일리노이에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구간은 밀워키에서 시카고로 연결되는 94번 고속도로로 특히 일요일 오후 4시반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연휴를 마치고 귀가하는 차량이 몰리기 때문이다.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금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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