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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청소년 운전면허시험 토요일 우선권

10곳 대상… 6월부터 8월까지 시행

[로이터]

[로이터]

운전면허 시험을 앞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여름 방학 기간 중 토요일에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기 쉽게 됐기 때문이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토요일에 청소년들이 운전면허 시험을 쉽게 치를 수 있도록 특별 운영하기로 했다.  
 
모두 10개 면허시험장이 대상이며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토요일에 이 시험장들을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 반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여름방학 기간은 전통적으로 청소년들이 운전면허 시험을 많이 보는 시기다.  
 
청소년 토요일 운전면허 시험이 우선 실시되는 곳은 데스플레인을 비롯 시카고 웨스트, 애디슨, 오로라, 브릿지뷰, 엘진, 졸리엣, 레익 주리히, 플라노, 세인트 찰스 등이다.  
 
총무처는 토요일에 이들 면허시험장에서 청소년들이 실기와 필기 테스트를 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 운전면허 시험 예약은 전화(800-252-8980)로 하면 된다.  
 
만약 해당 시험장에서 청소년들의 예약이 저조할 경우 일반인들도 시험을 볼 수 있다. 단 토요일 오전 7시부터 비어 있는 예약 시간이 일반인들에게 풀리게 된다.  
 
이번 조치로 총무처는 청소년들이 쉽게 운전면허 시험을 부모들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주중에 시험을 보는 청소년들이 줄어들면서 일반인들도 면허 시험 응시가 쉬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리노이 주에서는 지난해 11만2000명이 처음으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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