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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Y 사용 확대…MTA, 버스 뒷문에도 설치

피크타임 무임승차 차단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무임승차 방지를 위해 2022년 5월부터 뉴욕시 버스 뒷문 승차를 막은 가운데, ‘옴니(OMNY)’ 시스템 확충 덕분에 오는 9월부터 뒷문 승차가 가능해진다. 무임승차가 빈번한 등하교 시간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옴니 리더기를 뒷문에도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온 덕이다.
 
재노 리버 MTA 회장은 20일 회의를 통해 “옴니 리더기를 버스 뒷문에 설치하면 문제는 쉬워진다”며 “특히 학생 메트로카드가 그렇다”고 했다.
 
이에 따라 MTA는 협업사인 큐빅(Cubic)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기 전인 오는 9월 전 학생 메트로카드를 옴니로 일괄 이괄해 등하교 시간에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무임승차 현상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날 MTA에 따르면 이 같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옴니 확장안은 ▶2026년 초까지의 LIRR·메트로노스의 현장 매표소 및 트레인타임(TrainTime) 앱과의 상호작용 활성화 ▶올해 말까지 기존 150만명의 메트로카드 보유자, 옴니카드로의 전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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