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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총기폭력 크게 줄었다

올해 총격 사건 수 지난 5년 대비 35% 줄어
2년 연속 감소세 보이며 역대 최저치 기록

마르코스 솔레르 뉴욕주지사 공공안전 담당 보좌관이 16일 뉴욕주의사당 블루룸에서 총기 폭력 감축 조치 시행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마르코스 솔레르 뉴욕주지사 공공안전 담당 보좌관이 16일 뉴욕주의사당 블루룸에서 총기 폭력 감축 조치 시행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뉴욕주가 총기폭력 근절에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형사사법서비스국(DCJS)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 주요 지역의 총격 사건 수는 지난 5년 동기 대비 35% 이상 감소했다. 뉴욕시의 경우 올해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총격 피해자 수는 19%, 총격 사망자 수는 1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총기 폭력 건수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뉴욕주 ▶총격 사건은 1262건에서 816건으로 35% 줄었고 ▶총기 폭력 피해자 수는 1508명에서 963명으로 36% ▶사망자 수는 225명에서 142명으로 3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다양한 투자를 통해 우리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총기 안전 조치를 확립했고, 주 전역에서 총기 폭력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뉴욕주는 불법 총기 관련 주정부 태스크포스를 소집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3300정 넘는 불법 총기를 압수한 바 있으며, 호컬 주지사는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총기폭력 예방을 위한 3억4700만 달러 투입 내용을 포함하기도 했다.  
 
다음 회계연도에는 ▶뉴욕주 총기폭력근절(GIVE·Gun Involved Violence Elimination) 계획에 역대 최대 지원금인 3600만 달러가 투입되며 ▶뉴욕시 위기관리 시스템(CMS) 및 총기 폭력 예방 지원에 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등 총기 폭력 근절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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