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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복지예산 18%까지 늘려야”

뉴욕시 아시안커뮤니티 단체들 시청서 집회
아시안 인구 18%, 예산 배정은 6%에 불과

뉴욕시 주요 아시안 커뮤니티단체로 구성된 ‘18% AND GROWING’ 연맹은 16일 뉴욕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시정부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예산 배정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인단체 중에서는 민권센터·뉴욕가정상담소·시민참여센터(KACE) 등이 참가했다.  [사진 민권센터]

뉴욕시 주요 아시안 커뮤니티단체로 구성된 ‘18% AND GROWING’ 연맹은 16일 뉴욕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시정부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예산 배정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인단체 중에서는 민권센터·뉴욕가정상담소·시민참여센터(KACE) 등이 참가했다. [사진 민권센터]

“아시안 커뮤니티는 뉴욕시를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급성장하고 있고, 그에 걸맞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함께 자금을 확보합시다!”  
 
뉴욕시 주요 아시안 커뮤니티단체들이 16일 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시정부와 시의회 측에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예산 배정을 18%까지 늘릴 것을 촉구했다.
 
이날 ‘18% AND GROWING’ 연맹에 소속된 약 200명의 커뮤니티 단체 관계자들은 시정부 측에 아시아태평양계(AAPI) 커뮤니티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예산 배정을 확대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뉴욕시 내 아시안 인구가 18%에 달하고, 아시안 커뮤니티는 급성장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복지 서비스 예산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3~2024회계연도에 뉴욕시는 예산 1070억 달러 중 AAPI 커뮤니티에 6% 미만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아시안 커뮤니티단체 운영 지원(750만 달러) ▶소셜서비스(750만 달러) ▶의료 및 보건정책 지원(400만 달러) 등 예산을 늘려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인단체 중에선 민권센터·뉴욕가정상담소·시민참여센터(KACE) 등이 참가했다. 중국·인도·남아시아 등 주요 아시안 단체 대표들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아시안어린이가족연맹(CACF) 측은 “아시안 커뮤니티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민족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라며 “균형적이지 않은 예산을 바로잡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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