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U, 다운타운에 새 야구장 건설
1000석 규모·2026년 2월 완공
인근 서머힐 재개발 촉진 기대
조지아주립대(GSU)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새 야구장을 건설한다.
조지아주 대학 교육위원회는 이 대학의 야구장 건설계획을 14일 승인했다. 건설 계획에 따르면 경기장은 1000석 규모로, 현재 폴라드 불러바드 선상에 있는 ‘그린랏(Green Lot)’이 있는 곳이다. 이전에는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이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GSU는 현재 학교에서 12마일 떨어진 팬더스빌의 구장을 애틀랜타 다운타운 캠퍼스 옆 새 야구장으로 옮긴다. 교육위원회의 승인에 이어 설계 및 건설 계획을 세우고 2026년 2월 야구 시즌 시작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현재 GSU 풋볼 구장이자 체육부 본부가 있는 ‘센터 파크 크레딧 유니언 스타디움’ 옆(북쪽)에 건설될 예정이다. 또 농구장 또한 바로 옆에 들어서 ‘애슬레틱 빌리지’를 조성함으로써 인근 서머힐 지역의 재개발 촉매제가 될 것을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건설 예산은 총 1585만 달러이며, GSU 체육협회의 기부금 등에서 자금을 조달한다.
찰리 콥 학교 체육부 디렉터는 “학생과 (스포츠)팬들이 접근하기 쉽고, 학생 운동선수들에게도 위치상 편리해질 것”이라며 “캠퍼스 내에 현대적인 시설이 생겨 야구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콥 디렉터는 이어서 “우리는 서머힐 커뮤니티와 가깝다. 야구장 다음은 소프트볼 시설을 다운타운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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