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녀 총격 피살 엄마, 장례 도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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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가족 사진
귀넷 카운티 경찰은 8일 벌어진 아동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호세 플라센시아(56)로 밝혀졌다고 9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과거 면허 미소지 운전과 교통 법규 위반 혐의로 체포된 적 있다.
그는 7일 오후 사망한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아이들과 저녁을 먹겠다"고 말한 뒤, 8일 새벽 1시 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세 아동을 총으로 쏴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한 어린이는 아리아니 로드리게스(13), 차달 로드리게스(11), 카를로스 로드리게스(9)다. 이들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미혼모 이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카리나 로드리게스는 9일 "고국에서 아이들의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도와달라"며 기부사이트 고펀드미 후원을 요청했다. 10일 오후 현재 703명이 3만 4219달러를 모금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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