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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친화 노크로스로 오세요" 소수계 유치 위한 '게이트웨이85' 사업 눈길

최근 10년래 조지아주의 경제 성장 동력은 단연 ‘비즈니스 유치’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필두로 한 한국 대형 제조업뿐만 아니라, 소수계 이민자들의 도·소매업도 지역 일자리를 늘리고 세수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 정부가 세금을 깎아주고 보조금을 지원해 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을 펼친다면, 자금력이 약한 지방 정부는 ‘문화 마케팅’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최근 귀넷 카운티 노크로스 시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개선지구(CID) '게이트웨이85'가 펼치고 있는 소수계 포용 정책도 그중의 하나다.   지난 5월 한국어와 베트남어, 스페인어로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도로 배너를 내건 것이 시작이다. 에모리 모스버거 게이트웨이85 이사는 최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역 경제를 살릴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끌어들이기 위해선 한국인과 베트남인, 라틴계 사업주와 주택 소유자를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14제곱마일 규모의 이 상업지구에는 550명이 총 17억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3090개의 사업체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이 고용하는 근로자 규모는 4만 7400명. 카운티 총 경제 규모의 18%인 연간 166억 달러의 경제 가치를 창출한다.   지난 9일 시작된 130만 달러 예산 규모의 응답형 마을버스 사업도 소규모 비즈니스 사업주를 위한 것이다. 노크로스 시는 월~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대폰 어플 또는 전화로 탑승 예약이 가능한 9인승 소형 버스를 1회 3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1년간 시범 운행 중이다.   모스버거 이사는 “작은 식료품점, 식당에서 일하는 이들은 자차 소유가 어려운 저소득층이 많다”며 “대중교통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교외 지역에서 이들에게 저렴한 출퇴근 교통수단을 마련해주면 노동자가 편리해지는 만큼, 사업주의 고용 옵션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85는 최근 사업주를 위해 마이크로 트랜짓 활용법을 설명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설명서는 회사 인사담당 부서로 하여금 신규 근로자에게 대중교통 옵션을 적극 홍보하고 필요하다면 교통카드(브리즈 카드)를 직접 구입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버스 노선은 지미 카터 불러바드 선상부터 I-85 고속도로까지의 주요 식료품점을 기점으로 짜여졌다. 피치트리코너스 시의 타깃부터 동남아시아와 인도 식당들이 입점해 있는 글로벌몰, 월마트까지 운행한다.    최근 둘루스·스와니 등 인근 도시들과 기업 입점 경쟁이 치열해지며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노크로스 시의 주요 사업이 됐다. 샤론 골드마허 게이트웨이85 마케팅 담당자는 “노크로스 시는 귀넷 북부 도시보다 애틀랜타 도심과 가깝다는 점에서 지리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스버거 이사는 “우리 모두가 지난 6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방한을 지켜봤다”며 “주 지도자가 한국 사람들을 데려오려 애쓴다면, 우리 역시 창의적인 인재를 끌어오는 데 뒤처져선 안 된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노크로스 비즈니스 비즈니스 유치 소규모 비즈니스 카운티 노크로스

2024-09-10

노크로스 식료품점서 신용카드 ‘가짜 커버’ 씌운 용의자 수배

귀넷 경찰이 노크로스 식료품점에서 신용카드 단말기에 ‘가짜 커버’를 씌운 범인을 수배하고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의 신원에 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사건은 6월 20일 노크로스에 있는 ‘탈파스(Talpas) 식료품점(4664 Jimmy Carter Blvd.)에서 발생했다. 한 용의자가 점원의 주의를 돌리는 동안 다른 용의자가 카드 단말기에 카드 ‘스키머(skimmer)’라고 불리는 가짜 커버를 덮어씌우는 장면이 CCTV 카메라에 찍혔다.   한 용의자는 검은색 브이넥 티셔츠, 파란색 반바지, 검은색 모자를 쓴 히스패닉계 남성이며, 다른 용의자는 ‘필라’ 티셔츠에 검은색 모자를 쓴 히스패닉계 남성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제보할 정보가 있는 사람은 귀넷 경찰(770-513-5300)에 연락하거나 ‘크라임스타퍼’ 사이트에서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가게 안 계산대에 있는 신용카드 단말기에 ‘가짜 커버’를 덮어씌워 카드 정보를 복사하는 사기 수법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주 헨리 카운티 경찰은 사기범들이 카운티 전역의 매장을 돌며 신용카드 정보를 훔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범인들은 특히 셀프 체크아웃 계산대에서 카드를 ‘긁는’ 사람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드를 단말기에 넣거나 긁어서 결제하기 전, 리더기가 허술해 보이거나 덜거덕거린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윤지아 기자노크로스 식료품점 노크로스 식료품점 용의자 수배 신용카드 단말기

2024-08-05

"의심 정황·위험신호 많지만, 불법전용 혐의 체포 근거 부족" 이회장 수사 보고서

수사관 "재정보고서 보험금 수표 왜 누락" 질문에 이 회장 "기억나지 않는다" 답해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지난해 3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납부한 5만 달러 공탁금이 한인회 공금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난 5월 경찰 수사가 종결됐던 ‘한인회관 보험금 횡령 의혹’과 한인회의 불투명한 재정운용 실태에 다시 주목이 쏠리고 있다.   본지가 18일 노크로스 경찰로부터 입수한 9장 분량의 최종 수사 보고서에는 수사관이 보기에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여럿 묘사됐다. 일례로 지난해 4월 4일 보험금 15만8000달러가 한인회 계좌에 입금된 뒤 20만 달러에 가까웠던 계좌 잔액이 같은 해 계속 줄어 거의 바닥난 뒤(nickel and dimed to death), 9월 21일 잔액이 다시 6만9100달러로 늘어났으며, 이어 9월 26일 이홍기 회장 이름으로 한인회 계좌에서 5만 달러 체크가 발행됐다. 이후 해당 계좌는 2023년 12월 1일 잔고 1186달러까지 줄었다가 12월 6일 3만 달러가 입금됐으나, “돈의 출처를 알 수 없다”고 경찰 보고서는 밝혔다.    이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5만 달러를 바로 선거관리위원회 계좌로 이체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회 공금을 자신의 공탁금 명목으로 유용해 선관위에 이체한 것이지만, 경찰이 한인회 공금 전용 경위를 제대로 파악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수사관은 이 회장에 보험금 수표가 왜 한인회 재정보고에서 누락됐는지 물었으나 이 회장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수사관은 보고서에서 한인회 회칙을 언급하며 "이 회장이 한인회 은행계좌 7개에 대한 전결권(carte blanche)을 갖고 있지만, 회칙에는 그가 한인회 은행계좌 지출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유할 의무가 명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사관은 이어 “의심되는 정황과 위험신호(smoke and red flags)가 많지만, 불법전용(theft by conversion)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할만한 근거(probable cause)가 없으며, 고발인과 이해 당사자 등이 기록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민사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같은 수사 보고서 내용에 대해 기업법 및 민사전문 안찬모 변호사는 “원칙적으로 재정보고 누락, 공금 유용 등의 혐의는 형사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경찰이 사건의 경중을 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한 속도보다 과속했다고 모든 운전자를 처벌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조지아주의 경우 비영리단체를 규제하는 법령이 있지만, 회칙을 우선시하는 등 단체에 재량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안 변호사의 설명이다.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다면 한인회 회칙이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한인회관 보험금 횡령 의혹 등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2022년 12월 회관 수도관이 동파되고 보험사로부터 2023년 4월에 받은 15만8000달러 보험금을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재정보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거진 의혹이다.   ▶사건의 배경   지난 2월 35대 한인회 집행부 임원과 사퇴한 건물관리운영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 회장의 보험금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보험 클레임 신청 여부도 몰랐을뿐더러 “한인회 운영비로 일부를 쓰고 나머지는 건물관리운영위원회 계좌에 이체했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후 의혹을 처음 제기한 관계자들은 노크로스 경찰에 이 회장을 관련 의혹으로 고발했다.   노크로스 경찰은 지난 5월 형사법이 적용될 만한 근거(probable cause)가 없다며 수사를 종결한 바 있다. 6월 14일 이홍기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은 ‘무혐의’라는 표현을 쓰며 “한인회를 부정부패 단체로 음해한 이들”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렇게 사건이 종결되는 듯했으나, 지난 16일 노크로스 경찰의 수사 리포트의 일부가 공개되며 이 회장의 5만 달러 공탁금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이 회장은 이날 한인회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3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납부한 5만 달러 공탁금을 한인회 계좌에서 인출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 그는 “5만 달러는 2번에 걸쳐 갚았다”고 주장했으나 아직 입금 내역이 확인된 바는 없다.   윤지아 기자    이홍기 보고서 이홍기 회장 한인회관 보험금 노크로스 경찰

2024-07-18

노크로스 주택에 화염병 투척...60대 아시안 여성 방화범 수배

  이웃 목격자 "화염병 봤다"   귀넷 카운티 화재조사과는 지난 1일 오전 노크로스 주택에 화염병을 던진 용의자로 60대 아시안 여성을 수배하고 있다.   귀넷 소방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 휴인(Hong Huynh·61) 씨가 지난 주말 두 건의 주택 방화 사건의 주요 용의자라고 밝혔다. ‘휴인’은 베트남계 성씨로 추정된다.   이날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45분 노크로스 ‘6000 버킹햄 코트’에서 주택 화재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는 이웃 차고에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오전 6시 13분쯤 화재를 진압했으며, 해당 집에 있던 가족 4명은 대피할 수 있었다.   이때 현장에서 크게 다친 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외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오전 6시 4분 노크로스 ‘1300 터너스릿지 드라이브’에 있는 또 다른 주택에서도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집주인으로 “집에 불이 났고 진입로에 있는 차량으로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관들은 화재가 외부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현장에서 한 명이 상처를 입었다. 이 주택에서 성인 4명과 미성년자 2명이 대피했다.   이번 사건을 보도한 지역매체 채널2액션뉴스는 화재를 목격한 이웃의 증언을 전했다. 한 이웃은 "화염병을 봤다"며 “가솔린으로 채워진 비닐봉지와 구겨진 냅킨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웃은 “우리 집은 서로 너무 가까워서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컸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화재조사과는 두 건의 화재가 모두 방화에 의해 발생했으며, 서로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건의 화재에 대해 제보할 사람은 귀넷 카운티 화재조사과(678-518-4890)에 제보할 수 있으며, 방화 책임자를 체포하고 유죄 판결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는 최대 1만 달러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윤지아 기자노크로스 용의자 노크로스 방화 여성 수배 오전 노크로스

2024-06-06

노크로스에서 '부르는' 마을버스 운행한다

주민들 환영...한인 노인시설도 많아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노크로스 시에서 9인승 마을버스가 4대 운행된다. 한인 노인 인구가 많은 데다 저소득층 비율도 높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귀넷 카운티 커미션은 16일 대중교통 확대의 일환으로 노크로스에서 오는 8월부터 1년간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운행하기로 만장일치 승인했다. 총 130만 달러의 예산이 책정된 이 사업은 월~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소형 버스 4대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노크로스 주민은 라이드귀넷 어플 또는 전화로 버스를 예약해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3달러다.   사업비는 귀넷 카운티 정부와 지역 커뮤니티개선지구(CID)가 각각 44%(56만 5000달러)를 지원하고 노크로스 시가 12%(15만 4000달러)를 보태 마련됐다.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버스 노선은 지미 카터 불러바드 선상부터 I-85 고속도로까지의 주요 식료품점을 기점으로 짜여졌다. 피치트리코너스 시의 타깃부터 동남아시아와 인도 식당들이 입점해 있는 노크로스 글로벌몰, 월마트까지 운행한다. 버스 이용 가능 인구는 3만 6500명으로 추산됐다.   지역 사회는 버스 도입을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마르타(MARTA) 전철 노선이 연결되지 않은 노크로스시는 유색 인종과 저소득층 비율이 높다. 주민 대부분은 히스패닉계인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 무지개 시니어센터, 원스탑 커뮤니티센터, 러빙핸즈 방문간호 등 한인 노인 시설들도 적지 않다.   또 지역 내 가구의 절반 이상이 가계 중위소득 60% 미만에 속한다. 커클랜드 카든 커미셔너는 "버스 운행 지역은 귀넷 카운티 내 소득이 가장 낮은 두 구역"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노크로스 마을버스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지역 커뮤니티개선지구 지역 인종

2024-04-17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중앙일보 학생미술 공모전 외

중앙일보 학생 미술 공모전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뱅크오브호프가 후원하는 2023년 중앙일보 학생미술공모전이 6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 출품을 받는다. 프리스쿨~1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 주제는 자유다. 세부정보=artcontest.koreadaily.com   킴보장학생 선발   6월 23일까지 36회 킴보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215명의 장학생에게 각 2000달러씩 총 43만 달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애틀랜타에서는 25명을 선발한다. 2023년도 대학 진학 예정자 또는 대학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웹사이트=bit.ly/429Mgqr    29일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가 29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교회와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무료 목회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대상은 목회자, 신학생, 사모, 주일학교 사역자이며,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213-258-6034      동남부체전 선수 모집 내달 9~10일로 다가온 제41회 동남부체전을 위해 애틀랜타 한인회가 애틀랜타 대표 선수를 추가 모집한다. 태권도, 배드민턴, 줄다리기, 육상, 당구(포켓볼, 4볼)에 출전할 선수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404-399-0941(김민균 체육위원장)    이태리 가구점 세일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노크로스 이태리 가구점(6248 Dawson Blvd.)이 나뚜찌 전제품을 31일까지 최대 40% 할인한다. 월~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6시까지 운영한다. 쇼룸에서 가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문의=770-416-1356      하늘씨앗교회 장학금 노크로스 하늘씨앗교회(4281 Steve Reynolds Blvd)가 고교 장학생을 선발한다. 교인이 아니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1인당 1000달러씩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모든 서류는 이메일로 받는다. 문의=heavenlyseedschurch.org    오테페 재단 장학생 모집 오테페(OTEFE) 재단이 내달 2일까지 제10회 한인 장학생을 모집한다. 미국 거주 한인 대학·대학원 재학생 또는 2023년 대학·대학원 입학 예정자(유학생 포함)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소 2000~1만5000달러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웹사이트=bit.ly/3n9GSV1      강원도 시골장터 특가전 둘루스 메가마트(2106 Pleasant Hill Rd) 강원도 시골장터 특판전이 내달 4일까지 계속된다. 산지 직송 강원도 식재료로 만든 반찬류도 준비돼 있으며, 햇멸치, 팻 뱅어포, 통통 왕다리 오징어, 가문어 등 다양한 강원도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 원순두부 콤보 14.99불 스와니 벧엘교회 옆 원순두부가 각종 콤보 메뉴를 14.99달러에 제공한다. 냉면, 순두부, 쌈밥, 족발, 보쌈, 고등어조림 등과 불고기, 제육볶음, 된장찌개 등을 선택해 콤보로 시킬 수 있다. 냉면, 콩국수, 육개장, 순두부 등 단품메뉴는 9.99달러이며, 생맥주도 개시해 제공하고 있다. 주소=2850 Lawrenceville Suwanee Rd. Ste. #M3      중앙일보 학생 미술 공모전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뱅크오브호프가 후원하는 2023년 중앙일보 학생미술공모전이 6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 출품을 받는다. 프리스쿨~1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 주제는 자유다. 세부정보=artcontest.koreadaily.com    새로남교회 1주년 노크로스 아틀란타 새로남교회(4165 Shackleford Rd)가 1주년을 맞아 내달 11일 주일 오전 11시 설립감사예배를 진행한다. 기념 만찬도 예정돼 있으며, 미얀마, 태국, 북한 등에서 활동하는 후원 선교사의 선교 보고도 있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주중 새벽예배는 오전 6시, 수·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에 예쟁돼 있다. 문의=470-918-3697        킴보장학생 선발 6월 23일까지 36회 킴보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215명의 장학생에게 각 2000달러씩 총 43만 달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애틀랜타에서는 25명을 선발한다. 2023년도 대학 진학 예정자 또는 대학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웹사이트=bit.ly/429Mgqr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atledit.koreadaily@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 대학원 재학생 노크로스 하늘씨앗교회 하늘씨앗교회 장학금

2023-05-26

귀넷, '피드몬트 패스웨이' 산책로 추진

노크로스와 데큘라를 잇는 28마일 길이의 산책로 프로젝트가 제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 카운티에 생길지도 모르는 이 산책로의 이름은 '피드몬트 패스웨이(Piedmont Pathway)'로, 자전거 친화적인 도로로 예정되어 있다. 이 길은 I-85와 316번 고속도로를 따라서 둘루스, 로렌스빌 지역을 통과하고, 버로우, 디캡, 풀턴 카운티와도 연결된다.     귀넷 카운티는 현재 이 산책로 개발에 들어가기 전,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민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아직 자금이 어떻게 조달되고 언제 건설이 시작될지는 미지수다.     귀넷은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지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최신 트렌드에 맞춰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귀넷 카운티는 지난 2018년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될 310마일 크기의 산책로 건설 프로젝트(일명 마스터플랜)를 제안한 바 있다. 카운티 전역에 걸쳐 산책로를 개발하여 채터후치강부터 유니버시티 파크웨이까지 연결하는 약 10억 달러가 규모의 프로젝트다.     피드몬트 패스웨이는 귀넷의 대규모 계획의 일환이다.     귀넷은 이미 16마일 길이의 '슈가힐그린웨이' 산책로 개발에 들어갔으며, 산책로의 일부는 주민들에게 오픈되어 있다. 이외에도 피치트리코너스에 있는 '웨스턴 귀넷바이크웨이'도 일부 구간을 완공했다.     주민 피드백 제공=bit.ly/3K4aHzi 윤지아 기자노크로스 프로젝트 산책로 프로젝트 산책로 개발 슈가힐그린웨이 산책로

2023-02-15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소녀상 설치된다

29일 열린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약 6개월 동안 이어진 애틀랜타 제2의 소녀상 건립건이 참석객 표결 끝에 인준되며 당초 계획대로 한인회관에 설치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경성 한인회 이사장의 개회 선언과 이홍기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축사로 동남부 지역에 한인 인구가 늘고 경제적 성장을 이룬 것에 동포들의 노력이 컸다며 "개척자로서 낯선 곳에서 멋진 삶을 일군 여러분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또 페드로 마린(민주·96지역구) 주 하원의원은 "한인회관이 뷰포드 하이웨이에 있을 때부터 한인사회를 지지해왔다"며 한인사회와의 끈끈함을 강조했다.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크레이그 뉴턴 노크로스 시장, 맷 리브스(공화·99지역구) 주 하원의원도 이어 애틀랜타 한인회가 한 해 동안 해온 노력을 칭찬하고 축하하는 말을 전했다.     김문규 사회자는 이어서 그동안 한인사회 내 팽배했던 애틀랜타 제2 소녀상 건립에 대한 찬반대립을 요약하며 정기총회 참석객들의 인준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사회자와 이경성 이사장은 이미 한인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이날 행사는 지난 공청회와 달리 발언권을 주지 않겠다고 공표했으나 항의에 부딪혀 소녀상 건립에 반대하는 참석객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소녀상을 한인회관에 건립하는 것을 반대하는 참석객들과 찬성하는 참석객들 사이에서 잠시 큰 소란이 일었다. 반대파의 의견을 수렴하여 찬반 표결을 실시했으며, 이경성 이사장은 "3:7 비율로 찬성기립자가 더 많다"고 발표했다.   이홍기 회장은 정기총회 후 "반대하는 참석객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동포들의 의견을 다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포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며 "총회 중 찬성·반대 기립자의 수를 정확히 세지는 못했지만, 참석객 3분의 2가 찬성을 했고 소수가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한인회는 제2소녀상 관련하여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의 계획안을 기다리고 있으며, 제막식도 열 예정이다.     이후 단체 공로상, 공로패, 감사패, 애틀랜타 한인회동포상, 대통령 봉사상, 학생 봉사상 시상식을 통해 40여명이 상패를 전달받았다.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와 범죄예방협의회(위원장 박형권)가 단체 공로상을 받았으며, 패밀리센터 부소장이자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이사장인 김순영 씨가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봉사상을 받았다.     같은 날 개최된 35대 한인회 정기 이사회 및 자문회의에서는 4분기 한인회 회계 및 재정보고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계 보고 중 기타 수입 내역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수입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홍기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페스티벌 은행 계좌를 닫은 후 들어온 후원금으로, 한인회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인회관 노크로스 한인회관 애틀랜타 한인회 박윤주 주애틀랜타

2022-12-30

귀넷 공립학교 '안전' 비상... 노크로스 고교 학생 총격 사망

노크로스 고등학교 학생이 총격으로 피살당한 뒤 귀넷 공립학교에 안전 비상이 걸렸다.   이 학교의 드안드레 헨더슨(17) 학생은 26일 정오쯤 테크롤로지 파크웨이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곧바로 출동했다. 헨더슨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이튿날 노크로스 고교에는 학생들이 정상 등교했으나 학교 경찰이 추가로 배치됐고, 하루동안 학생들의 정신적 치료를 담당할 상담원들도 증원됐다.   헨더슨의 엄마인 킴벌리 파크스는 채널2 액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그를 싸움판으로 유인했고, 치명상을 입혔다"고 증언했다.   토니 록카드 귀넷 교육구 경찰팀장은 "교내가 아닌 학교 밖 안전이 문제"라고 시인했다.   귀넷 교육구에서는 지난주 총기가 문제된 최소 2건의 사건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학교 안팎의 학생 안전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지난 26일 브룩우드 고등학교에서는 소셜미디어에 누군가 학교내에서 총을 가지고 있다는 제보가 떠 한때 폐쇄되기까지 했다. 이로부터 몇시간 지나지 않아 헨더슨이 목숨을 잃었고, 캘빈 왓츠 교육감은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자고 호소했다.   김지민 기자공립학교 노크로스 공립학교 안전 노크로스 고교 학생 안전

2022-10-27

코리안페스티벌 오늘 전야제, 내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 오늘(10일) 개막   공연, 전시 등 볼거리 다양, 경품추첨도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주최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10일 오전 11시부터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9일 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코리안페스티벌이 시작됐다. 유진 리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 숲 등 많은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여 전야제의 밤을 밝혔다.     10일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폐막식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먼저 실내무대에서는 애틀랜타 한국문화원과 국악원에서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오후 2시에는 박연희 라인댄스, 오후 4시에는 레이디스 앙상블 합창단이, 오후 7시에는 케이팝 가수 범한과제이 창의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12시 반경 아리랑 플래시몹이 예정되어 있고, 오후 3시부터는 씨름대회가 열린다. 여러 시간대에 거쳐 장기자랑 공연이 계획되어 있고, 트로트 노래자랑과 케이팝 댄스파티도 오후 8시경 열린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경품 추첨은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경품권은 한장당 20달러이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추첨할 때 현장에 있지 않아도 후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인회관 2층에서 두 가지 전시가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독도 사진전'은 지난 8일부터 전시를 시작했으며, 페스티벌 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 다른 전시는 애틀랜타 한인들이 기증한 한국 전통 생활용품과 옛 가구 등으로 꾸며졌다. 한인회 측은 이 문화생활관을 페스티벌이 끝나도 계속 기증을 받아 상설 전시관으로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업체가 부스를 등록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전라남도 보성군의 지원을 받아 전남 보성의 특산물 부스가 입점하여 유기농 녹차, 블렌딩 티 선물세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한인회관 인근의 볼드윈 초등학교에 마련되어 있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오갈 수 있다.     주차 주소=Baldwin Elementary School 123 Price PI NW, Norcross, GA 30071 윤지아 기자코리안페스티벌 개막 코리안페스티벌 오늘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 개막 공연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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