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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지출액 2023년 143억불 역대 최고

팬데믹 전보다 27억불 증가
관광청 "성장세 계속될 것"

지난해 로컬 관광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침체를 훌훌 털고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주말 발보아 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중앙포토]

지난해 로컬 관광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침체를 훌훌 털고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주말 발보아 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중앙포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로컬 관광부문이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관광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찾은 관광객들의 수는 약 3000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이 로컬의 호텔과 식당 그리고 관광지 등에서 지출한 금액은 역대 최대치인 143억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인 2022년에 비해 약 10억 달러 그리고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바로 전해인 2019년에 비해서는 27억 달러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호텔업계와 식당 그리고 주요 관광지 등에서 모든 업계에서 수입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로컬 관광부문의 성장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경제회복에도 괄목할만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카운티 관광청의 한 관계자는 "실제로 팬데믹 이후 로컬 관광업계의 회복세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모두 놀라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희망찬 전망을 내놓았다.
 
관광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샌디에이고를 찾은 외지 관광객들은 주로 인근의 LA나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에 집중됐으며 애리조나와 네바다 등 캘리포니아와 이웃하고 있는 주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가주 인근지역 주민들은 샌디에이고를 대부분 1일 관광코스로 찾고 있으며 타주 주민들은 2~3일 이상 묵는 여행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캘리포니아를 찾은 관광객들이 주전역에 지출한 금액도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 150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10%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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