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예산안 발표…3억1770만달러 증액

행정국 "총 84억8000만불"
홈리스·주택공급 등 초점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이 공개됐다. 카운티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소위의 심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예산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 소재한 카운티 청사의 전경. [중앙포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이 공개됐다.
 
카운티 행정국이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차기 회계연도 예산은 총 84억8000만달러로 제안됐는데 이는 2023~24 회계연도에 비해 3.9%에 해당하는 3억1770만 달러가 증액된 금액이다.
 
이번에 제안된 예산안은 홈리스와 주민 정신건강 및 약물중독 대책과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공급 그리고 주민 안전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은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소위원회와 주민 청문회 등을 거쳐 조정된 뒤 다음달 초 확정될 예정이다. 2024-25 회계연도 예산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