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홈리스 2년 새 28% 증가…7322명 중 43%만 셸터 거주
OC정부는 올해 1월 23~25일 카운티 전역에서 진행된 홈리스 현황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홈리스 수는 총 7322명이다. 지난 2022년 조사에서 발표된 5718명에 비해 1604명 늘었다.최근 7년 사이 추이를 보면 5년 전인 2019년 6860명이었던 홈리스 수가 2022년까지 감소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 다시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올해 홈리스 수를 2019년과 비교할 경우, 증가율은 7%에 그쳤다.
OC정부는 올해 조사에서 파악된 홈리스 중 셸터에 머무는 이는 3149명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많은 4173명은 거리에서 잠을 청하거나 셸터 외 장소를 전전하고 있다.
OC정부는 2022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셸터에 머무는 홈리스는 18%, 셸터에 머물지 않는 홈리스는 37% 늘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홈리스 증가 이유로 인플레이션, 코로나19 관련 혜택 중단, 임대료와 모기지 급등 등을 꼽았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