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씨앗 먹은 반려견 심한 중독 증상
덴버 흔한 켄터키 커피나무의 갈색 씨앗에 독성물질
콜로라도 스테이트대 수의과대학의 독성 식물 가이드에 따르면, 켄터키 커피나무의 잎과 씨앗에는 독소가 존재한다. 특히 켄터키 커피나무는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식물이어서 반려견주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폭스 뉴스는 덴버시 공원 & 레크리에이션국에 문의한 결과, 덴버 메트로 지역에 현재 총 3,100그루 이상의 켄터키 커피나무가 심어져있으며 그 중 일부는 80~100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미국 동물 학대 방지 협회(America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ASPCA)와 콜로라도 스테이트대 수의과대학의 독성 식물 가이드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들은 ▲Black nightshade ▲Black locust ▲Black walnut(only to dogs) ▲Buckeye ▲Buckwheat ▲Buttercup ▲Calla Lily ▲Choke cherry ▲Clematis ▲Curly dock ▲Death camas ▲Hemp dogbane ▲Foxglove ▲Poison hemlock ▲Larkspur ▲Laurel ▲Milkweed ▲Onions ▲Purslane ▲Rhododendron ▲St. John’s Wort ▲Water hemlock 등이다. ASPCA는 이들 식물 중 일부는 인간에게도 독성이 있으며, 이 식물을 섭취한 동물이 겪는 증상은 다양한데 일부는 섭취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보카도, 포도, 초콜릿 등 개와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일반적인 식품들도 많다고 부연했다. 자세한 내용은 ASPCA 웹사이트(https://www.aspca.org/pet-care/animal-poison-control)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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