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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하얀 나비’ 보러 오세요”

OC제일장로교회 8일 상연
조재현 부목사 창작·연출

실버 연극 '하얀 나비' 홍보 포스터. [OC제일장로교회 제공]

실버 연극 '하얀 나비' 홍보 포스터. [OC제일장로교회 제공]

웨스트민스터의 OC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규, 8500 Bolsa Ave)가 한국의 어버이날인 8일(수) 오전 10시 수요 여성 예배 시간에 실버 연극 ‘하얀 나비’를 상연한다.
 
하얀 나비는 한국 연극계에서 활동한 이 교회 조재현 부목사가 창작하고 연출까지 맡은 작품이다. 손영혜, 이인숙, 이세라, 문창연 배우가 출연한다. 음악은 노용진씨와 라이브 연주팀이 담당한다. 공연 시간은 50분이다.
 
조 목사는 “이민 사회에서 연극 한 편 보기가 쉽지 않다. 어버이날을 맞아 시니어 성도와 그 가정을 위해 연극 공연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얀 나비는 한 이민자 가정의 치매 걸린 어머니와 암에 걸린 큰 딸, 보험회사에 다니는 둘째 딸의 이야기다. 양로병원에 있는 어머니의 생일 축하 모임에서 큰 딸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각 인물의 상황과 관계, 삶의 문제가 드러나고, 세 모녀는 결국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931-54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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