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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스트레스 날리시고 장애 학생도 후원하세요”

재미부동산협회, 장애 학생 후원 골프대회 개최
6월 12일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 컨트리클럽
144명 참여 샷건 방식…다양한 상품도 준비

6월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뉴욕한인부동산협회 임원진이 3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해 많은 관심을 당부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권화정 사무국장, 김제인 사무부국장, 제이 윤 회장, 스테파니 조 홍보국장, 헬렌 방 관리국장.

6월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뉴욕한인부동산협회 임원진이 3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해 많은 관심을 당부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권화정 사무국장, 김제인 사무부국장, 제이 윤 회장, 스테파니 조 홍보국장, 헬렌 방 관리국장.

재미부동산협회가 장애 학생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부동산업계와 한인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행사로 준비가 한창이다.
 
재미부동산협회 임원진이 오는 6월 12일 골프대회를 앞두고 3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았다. 재미부동산협회는 2년에 한 번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한인 동포 지원을 위해 개최했던 2022년 대회에 이어 올해는 장애 학생 후원을 목표로 한다.
 
제이 윤 회장은 “최근 신청 접수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훌륭하다”며 “총 144명이 참가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번 대회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푸짐한 선물도 준비됐다. 홀인원을 할 경우 BMW X3를 제공하며, 이밖에 한국 항공권과 김치냉장고, TV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니어 핀 남녀 각 1명 ▶하프&하프 남녀 각 1명 ▶장타상 남녀 각 1명 ▶퍼터상 전체 1명 등 7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재미부동산협회는 1996년도에 발족해 올해 28년 된 회원 수 200명의 한인 단체다. 한인 에이전트와 한인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 등의 악조건으로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각종 세미나와 행사를 개최하며 회원 지원에 애쓰고 있다.
 
윤 회장은 “협회 모든 임원이 매주 줌 미팅을 개최하는 등 좋은 취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이 오셔서 불경기 스트레스를 확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테파니 조 준비위원장은 “수익은 한인 장애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전달할 것”이라며 “협회 소속 에이전트 자제를 우선으로 하고, 예산이 충분할 경우 봉사단체에서 추천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6월 12일 오후 1시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협회는 이달 말까지 신청하기를 권장했다. 참가비는 150달러다. 참가 신청은 스테파니 조 준비위원장(646-823-8230).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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