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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정신건강 치료·상담 서비스 확대

한인회관서 CARE 프로 소개
신청·참여에 한국어 통역제공

1일 LA한인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카운티정신건강국 캐시 문(오른쪽에서 두 번째) 수퍼바이저가 ‘케어 코트’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1일 LA한인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카운티정신건강국 캐시 문(오른쪽에서 두 번째) 수퍼바이저가 ‘케어 코트’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정신건강 치료 및 상담 서비스가 확대되고 한국어 통역도 제공된다.
 
1일 LA카운티정신건강국은 LA한인회관 기자회견에서 정신건강 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소개했다. 정신건강국은 CARE(Community Assistance, Recovery and Empowerment) Court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했다.  
 
마틴 존스 CARE 프로그램 국장은 “CARE는 조현병 등 심각한 정신분열 스펙트럼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 정신, 감정 치료 등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체성과 지속성에 집중하고 있다. 정신과 의사, 임상 심리학자, 약물남용 상담가 등 다양한 의료 관계자가 환자 치료에 참여한다. 기본 치료 기간은 1년이고 요청에 따라 1년 더 연장해 환자는 총 2년간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18세 이상의 조현병 등 정신분열 스펙트럼 장애로 인한 치료 거부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청부터 참여까지 한국어로 가능하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얼마 전 조현병 환자인 20대 아들이 모친을 공격한 사건이 있었다”며 “환자라는 낙인에 숨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참여를 촉구했다.  
 
이 밖에도 상담가나 의사가 시니어 집으로 방문하는 GENESIS 프로그램, 정신건강 클리닉, 현장 워크숍 등도 소개됐다. 캐시 문 정신건강국 수퍼바이저는 “대부분 프로그램에 한국어 통역이 제공되고 한인타운에 있는 정신건강국 클리닉의 직원도 한인이 다수”라며 “주저하지 않고 문을 두들겨주길 바란다”고 한인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CARE 신청 문의 : (213) 830-0845, selfhelp.lacourt.org
 
▶정신건강국 핫라인 : (800) 854-7771(한국어 6번)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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