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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 학생 집회, 시위 보호해야”…파라 칸 어바인 시장 성명 발표

전국 대학에서 가자지구 반전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파라 칸 어바인 시장이 UC어바인 학생들의 집회와 시위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칸 시장은 지난달 29일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미국에선 누구나 역사적으로 대중에 개방된 장소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주의 주립대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발언과 평화로운 집회, 정부에 탄원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보호 받아야 하며, 가주 교육부 역시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캠퍼스 안팎에서 동일하게 발언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칸 시장은 UC어바인과 법집행기관에 의해 UC어바인 학생들의 헌법적 권리가 침해돼선 안 된다며 “평화롭게 시위하는 학생들의 권리에 대한 어떤 위반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전 경고했다.
 
이날 친이스라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던 약 30명의 OC셰리프국 경관은 이후 캠퍼스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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