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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소년법원 판사에 한인 도널드 리씨 취임

도널드 리(왼쪽) 판사가 가족들과 나와서 타디아 휘트너(오른쪽) 판사 앞에서 취임 선서하고 있다. 가운데는 리 판사의 아내 앨리슨 씨.

도널드 리(왼쪽) 판사가 가족들과 나와서 타디아 휘트너(오른쪽) 판사 앞에서 취임 선서하고 있다. 가운데는 리 판사의 아내 앨리슨 씨.

한인 도널드 리씨가 지난달 30일 귀넷 카운티 소년법원 판사(Associate Judge)에 취임했다.
 
이날 로렌스빌 귀넷 법원행정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귀넷 법원 관계자들, 한인변호사협회 관계자들 등이 참석해 새로 취임하는 도널드 리 판사와 크리스티나 브릿저 판사를 축하했다. 리 판사의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과 동료 법조인들이 참석했다.
 
도널드 리 판사는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출신으로, 코넬대학 학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샌디에이고 토마스제퍼슨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풀턴 카운티에서 국선 변호사와 소년법원 소송 후견인을 거친 후 귀넷 카운티 소년법원에서 가족아동복지부(DFCS)를 변호하는 정부 측 변호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2019년 귀넷 변호사협회(GCBA) 회장을 맡았으며, 2022년에는 조지아법조협회로부터 '올해의 소년법상'을 받기도 했다.
 


행사 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리 신임 판사는 "예전부터 판사와 적성이 맞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소년법원 판사로 일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소년법원은) 민감한 곳이다. 갱생을 위한 법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을 대하는 만큼 매사에 신중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리 판사와 그 부모님(양옆)이 그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인 법조인들과 한자리에 섰다.

도널드 리 판사와 그 부모님(양옆)이 그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인 법조인들과 한자리에 섰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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