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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학교 숙제 금지…가주 하원서 법안 상정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도한 숙제를 내주는 걸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필라 시아보 하원의원(민주·샌타클라리타)이 발의한 이 법안(AB2999)은 일명 ‘건강 숙제법’으로, 숙제 자체를 금지하지 않지만, 교육구와 학교가 학생의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숙제를 낼 수 있도록 교직자 및 학부모 등으로부터 여론을 수렴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도록 의무화시킨다.  
 
법안 상정자인 시아보 의원은 간호사 출신으로, 최근 6학년생 자녀가 숙제로 힘들어하자 법안을 마련했다고 지역 언론인 폭스 채널40 뉴스는 29일 보도했다.
 
시아보 의원은 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대가 바뀌었다. 숙제 정책도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효과적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 법안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아보 의원에 따르면 스탠퍼드 대학과 비영리재단 챌린지 석세스가 3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45%가 스트레스 원인 1위로  숙제를 꼽았다. 또한 가주 고등학생 1만3000명 가량은 숙제를 위해 매일 밤 최소 2.5시간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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