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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시 검역정보 제출…뎅기열 지역에 미국 포함

한국 정부가 미국을 뎅기열 검역관리지역 대상국가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입국할 때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거나, 건강상태 질문지를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26일 한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자로 뎅기열 검역관리지역을 기존 56개국에서 86개국으로 늘리며 미국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한국에 입국할 때는 Q-CODE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하고 QR코드를 발급받거나, 별도로 항공사가 기내에서 배부하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수다.  
 
온라인 시스템(qcode.kdca.go.kr)에서 개인정보(여권·이메일 등)와 항공권이나 선박정보, 체류정보, 건강상태 정보 등을 입력한 뒤 받은 QR코드를 입국 검역 시 검역관에게 제시해야 한다.  
 
한편 한국 정부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 의료기관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되며, 코로나19 확진시에도 ‘5일 격리 권고’에서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시까지 격리 권고’로 바뀐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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