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K뮤지컬’ 진수 LA에서 만난다..‘카이 인투 더 월드'

미주중앙일보 50주년 기념
한국 뮤지컬 아티스트 ‘카이’
뉴욕 카네기홀 이어 서부 투어
세계 4대 뮤지컬 작품 공연

 
창작과 제작으로 세계무대를 누비는 ‘K뮤지컬’이 ‘K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 오디컴퍼니의 ‘위대한 개츠비’가 뉴저지 페이퍼밀플레이 하우스에서 프리미어 공연을 했다. ‘미스 사이공’에 출연한 배우 에바 노블자다, 그래미상을 받은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 등 현지 출연진과 제작진이 만들었다.  
 
전석 매진 기록으로 흥행을 거두며 뮤지컬의 성지 미국에서 K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도 지난해부터 옐로밤의 ‘크레이지 브래드’ 등 한국 창작 뮤지컬 14개 작품을 순차적으로 미국 등 해외에 선보이고 있다.  


 
K뮤지컬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 뮤지컬의 스타 아티스트 카이가 단독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성악을 전공한 카이는 클래식부터 뮤지컬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 50주년 기념 공연인 ‘카이 인투 더 월드’는 데뷔 16년을 맞이한 카이의 첫 월드투어 공연이다.  
 
카이는 5월 6일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마치고 5월 11일 오후 5시 서부지역의 카네기홀로 불리는 샌타모니카 소재 브로드 스테이지(The Eli and Edythe Broad Stage)에서 LA 뮤지컬 애호가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세계 4대 뮤지컬 작품을 비롯해 한국에서 사랑받은 창작뮤지컬 명곡을 카이만의 독보적인 음악관을 통한 해석으로 재구성했다.  
 
‘카이 인투 더 월드’ 공연은 1, 2부로 진행된다. 1부 첫 번째 무대는 세계 4대 뮤지컬인 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그리고 미스 사이공 등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서인 캐머런 매킨토시 작품으로 문을 연다.  
 
카이는 매킨토시가 제작한 세계 4대 뮤지컬 중에서 오페라의 유령 ‘Music Of The Night’, 캣츠 ‘Memory’, 미스사이공 ‘Why God Why’, 레미제라블 ‘Stars’를 부른다.
 
이어 소프라노 캐런 팍스와 듀엣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USC 성악 예술 및 오페라 부교수이자 스테이지 바운드 최고경영자인 캐런 팍스는 영국 버전의 토니상인 로렌스 올리비에 상 후보이며,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가수다.  
 
먼저 카이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Maria’에 이어 같은 뮤지컬의 대표적인 듀엣곡 ‘Tonight’을 함께 부른다.  
 
이어 뮤지컬 작품 카르멘 존스 ‘Dat’s Love’를 팍스가 솔로로 부른 후 다시 오페라의 유령 ‘All I Ask Of You’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1부 순서를 마친다.
 
카르멘 존스는 비제의 카르멘을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각색한 뮤지컬이다. Dat’s Love는 오페라 카르멘의 유명 아리아 하바네라의 뮤지컬 버전이다.  
 
2부는 프랭크 와일드혼 작품으로 시작된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지킬 앤드 하이드로 유명한 미국의 뮤지컬 작곡가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에서 초연한 창작뮤지컬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켄스타인, 엑스칼리버, 베토벤, 벤허 작품 속 명곡이 준비되어 있다.  
 
‘카이 인투 더 월드’ 미주 공연기획사인 에픽라이브는 “격조있는 브로드 스테이지에서 K뮤지컬 최고 아티스트 카이가 선사하는 대형 뮤지컬 라이선스 작품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까지 K뮤지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주 중앙일보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중앙일보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50%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티켓은 핫딜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소: 브로드 스테이지 Performing Arts Center - Music Building, 1310 11th St. Santa Monica.  
 
▶예매하기

이은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