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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영광을, 미래에는 영감을"

50주년 맞은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초대형 만찬 행사 성황

 
 
 
워싱턴한인복지센터(KCSC, 이사장 김진아)가 창립 반백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4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힐튼 타이슨스 코너 호텔에서 열린 50주년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행사에는 관계자, 하객,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복지센터의 위상을 알렸다. 
'과거에 영광을, 미래에는 영감을(honoring the past inspiring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만찬에서 김진아 이사장은 "1974년 동포사회를 섬기는 작은 한인 교회 소속 봉사단체로 시작됐던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가 50년을 맞은 지금 30명의 전문 인력, 100여명의 봉사자, 17명으로 이사회로 구성된 연예산 400만 달러 규모의 워싱턴 지역 최대규모 비영리 봉사단체로 성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1세대를 넘어서 어려움을 겪는 한인 1.5세와 2세대까지 섬기는 단체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만잔에서는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과 황원균 전 평통미주부의장이 공공 서비스상을 받았고, 글로벌 미션 교회(담임목사 박승진), 비영리단체 카파노바(CAPA NoVA)가 지역사회 봉사상을, 김순옥, 구옥남, 박상옥 씨가 대통령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단체의 50년 봉사를 치하하는 각종 결의안과 감사장을 전했다.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마크 얼릭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은 보좌관을 보내 축하했으며,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장, 댄 핼머 버지니아주하원의원, 릴리 퀴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팻 해리티 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안드레스 지메네즈 메이슨 수퍼바이저 등은 축하 연설을 통해 "이제는 비주류 사회의 주류를 이룩한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를 위해 단체가 더욱 노력해 달라"는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한편 행사의 진행은 CBS의 메인앵커로 활약하는 한인 애니 유 씨가 맡았다. 조기중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 각계인사들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조 총영사는 "50년간 목적 잃지 않고 한인사회 발전 및 한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단체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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