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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연내 애틀랜타에 지점 개설”

가을께 둘루스에 오픈 계획
기존 지점 통폐합도 마무리

한미은행이 처음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진출한다.  
 
지난 23일 진행된 투자자 컨퍼런스콜을 통해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지점 통폐합과 본격적인 애틀랜타 진출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올해에는 전체 지점 네트워크의 약 9%에 해당하는 3개 지점의 통폐합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새로운 지점을 개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루스 지역의 한인 은행권에 따르면, 신규 지점의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가을께 풀서비스 지점이 오픈될 것으로 보인다. 한 지역 은행 관계자는 “둘루스 지점에서 일할 인력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은행은 현재 조지아에 대출사무소(LPO)와 SBA융자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미은행은 경영 효율성 증대 목적으로 가주 LA패션디스트릭트점과 텍사스주의 휴스턴/스프링 지점과 플레이노점의 운영을 5월에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니 이 행장은 투자자 컨퍼런스콜에서 “지점 통폐합과 애틀랜타 진출은 은행 성장 극대화와 비용 절감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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