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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쉐드수족관 직원들 노조 결성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쉐드수족관(Shedd Aquarium)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했다. 쉐드수족관 직원 60여명은 최근 'Shedd Workers United' 노동조합 결성에 동의, 서명했다.  
 
쉐드수족관 노조는 앞으로 미국 거대 노조 AFSCME에 소속되고 이후 동물 보호, 학습 및 커뮤니티, 방문객 및 시설 관리 부문서 일하는 300여명의 직원을 대표하게 된다.  
 
노조 결성을 주도한 이들은 "노조를 통해 쉐드수족관의 직원들과 동물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며 "최근 수 년 간 직장 내에서의 아쉬움을 전달했지만 경영진으로부터 별 다른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족관 측은 "직원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노조를 통해 자신들의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쉐드수족관에 앞서 필드뮤지엄,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 노트바트 자연박물관, 시카고 미술관 등의 직원들도 AFSCME에 소속된 노조를 최근 결정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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