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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1%... 멀어지는 마크 장 후보의 꿈


MD 연방하원 3선거구 민주당 예비경선
의회경찰 출신 해리 던 후보 22% 1위
중국계 램 후보도 당선 가능성 멀어져

 
 
 
한인 마크 장 후보(MD  32선거구 주하원의원) 이 출마한 메릴랜드 3선거구 연방하원선거 민주당 예비선거가 해리 던, 사라 엘프레스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를 모았던 중국계 클래런스 램 후보와 한인들의 성원을 한 몸에 받은 마크 장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희미해졌다. 
 
지난 4월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 따르면 1월6일 연방의회폭동 사태 당시 연방의회 경찰로 시위대를 온 몸으로 막은 공로로 표창 받았던 해리 던 후보가 지지율 22%로 1위를 기록했다. 던 후보의 출마선언 전까지 당선이 유력시 됐던 메릴랜드 주상원의원 사라 엘프레스 후보는 18%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클래런스 램 후보는 8%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노동법 변호사 존 모스 후보가 4%로 4위, 마크 장 후보는 5위로 1%의 지지율을 받았다. 이밖에 17명의 군소후보들의 총 지지율 합계는 4%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자가 무려 44%로 선거일인 5월14일까지 펼쳐지는 각 후보의 유세 활동으로, 결과는 뒤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가운데 민주당원 400명을 조사대상으로 삼은 표본오차는 +/- 4.9%의 이번 여론조사는 마이크 던 후보를 지지하는 '업스윙 리서치 스트래터지'가 실시해 일부 관계자들은 신빙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업체 측은 "선거일이 수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던 후보의 풀뿌리 캠페인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이 조사로 증명 됐으며, 선거 승리가 확실시 된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풀이했다.  


 
실제로 여론조사의 결과는 각 후보들이 보고한 선거자금 모금 현황과 일치하고 있다. 던 후보는 현재 377만4045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선거자금 모금액 2위를 기록한 엘프레스 후보(92만 달러), 3위 램 후보(50만 달러)를 멀찌감치 따돌린 액수다. 던 후보의 모금에 참여한 소액기부자만 10만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방하원의원 선거 민주당 경선은 현역 존 사베인스 의원(민주)이 은퇴를 선언해 이뤄진다. 해당 선거구는 민주당의 압도적 우세 지역으로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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