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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상대방을 포용해야 성공적인 소통 가능"

코윈 워싱턴지회 여성리더십 포럼 성황
모니카 리 박사, 하성애 강사 '열정 강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워싱턴지회(회장 노경화)가 주최한 여성리더십 포럼이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버지니아 타이슨스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소속감과 포용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상담 전문가 모니카 리 박사가 '관계 안에서 나를 이해하기', 한국 MBTI 연구소 하성애 강사가 'MBTI를 통해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하기'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모니카 리 박사는 "관계는 상호작용이며 두 사람 사이의 공간이 안전할 때 연결감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리 박사는 "모든 사람들은 상호관계로 태어났고, 관계에 상처 받은 경험이 있으며, 그런 상처 또한 관계로서 치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화난 사람을 자극하지 말고, 상대방의 불안감과 분노 등을 이해하며 기다려주는 간단한 방법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성애 강사는 최근 "토정비결보다 정확히 개인 성격을 파악해준다"머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선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TI'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MBTI란 Myers, 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개인 성격 유형 검사 중 하나다. 개인 성격 파악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도와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MBTI는 에너지 방향(외향형, 내향형), 인식 기능(감각형, 직관형), 판단 기능(사고형, 감정형), 생활 양식(판단형, 인식형) 등 4개 부문을 파악해 인간을 총 16가지 성격으로 나눴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개인 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성격 유형을 찾아보고 각각의 특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성애 강사는 "MBTI로 파악한 성격은 타고 난 것이지만,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개개인의 인격은 성숙해 진다"고 말했다. 하 강사는 "성격과 인격의 다름을 인정하고 관계와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면 삶이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을 개최한 노경화 회장은 "코윈 워싱턴 지회는 지속적이고, 수준높은 포럼을 통해 한인 여성들의 리더십 강화를 통한 미주 한인 역량 증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워싱턴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20~70대 한인여성 50여명이 모였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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