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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커 "테슬라 업데이트 중 차 안에 갇혔다"

115도에서 40분간 못 나가
동영상 확산되며 의견 양분

소셜인플루언서가 테슬라 전기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때문에 뜨거운 차 안에 갇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틱톡커 브리아나 자넬(사진)이 자신의 테슬라 모델3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동안 차 문이 잠겨 꼼짝하지 못했다며 올린 동영상이 21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자넬에 따르면 모델3 실내 디스플레이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24분 걸린다는 메시지를 보고 칙필레를 주문하고 기다렸지만 40분 동안 차 문이 잠긴 상태로 갇혀 있었다.
 
그녀는 “땀이 뚝뚝 떨어지며 갇혀있다. 차 안의 온도는 103도”라고 말했다. 당일 OC지역 날씨는 화씨 76도로 옴니계산기에 따르면 화씨 75도일 때 차 실내 온도는 40분 만에 115도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넬은 동영상에서 “겁이 난다. 실내 공기가 부족하지 않길 바란다. 내가 차를 손상시킬 수 있어 문이나 창문을 열지 못한다. 추후 통지가 뜰 때까지 차 안에 갇혀 있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테슬라 사용자 설명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중에는 일부 안전 기능이 비활성화되고 업데이트가 설치되는 동안 문이나 창문을 열지 말라며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차량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넬은 후속 동영상을 통해 “업데이트되는 40분 동안 갇혀 있었다. 실내 온도는 115도다. 절대로 차 안에 앉아 있는 동안 업데이트하지 마라. 새벽 2시에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은 긴급 수동 해제 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자넬을 비난하거나 또는 엄청난 안전 문제라며 테슬라를 비난하는 등 의견이 양분됐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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