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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교사노조, 교육청과 노사 협상 시작 외

#. 시카고 교사노조, 교육청과 노사 협상 시작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교육청(CPS)과 노사 협상을 앞둔 시카고 교사노조(CTU)가 기본 입장을 공개했다.  
 
CTU 스테이시 데이비스 게이츠 회장은 "올해는 평소와 다른 유형의 교섭 과정이 될 것"이라며 연봉 인상 및 각종 혜택 외에도 CPS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모든 노사 교섭 과정의 생중계를 바란다고 밝힌 CTU가 CPS에 전한 요구사항에는 교사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 모든 학교의 이중언어 교육, 전액 지원되는 특수 교육 서비스, 모든 학교에 가을•겨울•봄 스포츠 도입 등이 포함됐다. CTU는 이 외에도 저소득 지역에 커뮤니티 전체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설립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CPS는 현재 3억9100만 달러의 적자를 안고 있고, 내년부터 코로나19 지원금도 고갈될 예정이기 때문에 CTU의 요구가 너무 일방적이라는 입장이다.  
 
페드로 마르티네즈 시카고 교육청장은 노사 협상과 관련 “일리노이 주의 지원금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시카고 교사 출신인 브랜든 존슨 시장이 친 CTU 성향을 갖고 있는 만큼 올해 협상은 파업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리버노스 건물에 테일러 스위프트 QR 벽화 
 
시카고 리버노스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QR 코드 벽화가 등장했다.  
 
지난 16일 시카고 25 그랜드 애비뉴 소재 건물에 그려진 스위프트 벽화는 알파벳 T, P, D와 13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다.  
 
리버노스 벽화는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며 벽화에 그려져 있는 QR 코드는 스위프트의 유투브 채널로 연결됐지만, 특정 동영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스위프트는 앨범 또는 새로운 뮤직비디오 발표를 앞두고 비밀스러운 메세지나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아직 리버노스 벽화 메시지의 의미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스위프트는 오는 19일 새로운 앨범 'Taylor Swift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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