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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시 내년 예산안 5억3천만불 증액

24~25 회계연도 56억5천만불
공항 해군부지 주차장 개발안
미들타운 홈리스 셸터 건설 등
지출 절감아닌 증가 논란 일듯

지난 13일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이 발표한 '2024~25 예산안'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는 낙후된 도로를 보수하고 정비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샌디에이고시 페이스북 캡처]

지난 13일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이 발표한 '2024~25 예산안'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는 낙후된 도로를 보수하고 정비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샌디에이고시 페이스북 캡처]

샌디에이고시의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이 공개됐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지난 13일 56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인근의 해군 부지를 공공 주차장으로 개발하는 것과 미들타운의 케트너 불러바드와 바인 스트리트 코너에 홈리스들을 위한 1000개 침상을 갖춘 보호소 건설계획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신 회계연도에 샌디에이고는 도로 재포장 및 보수예산으로 1억460만 달러를 책정, 보다 안전한 도로망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예산안은 시정부가 가능한 여러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동안 주장해 왔던 것과는 달리 2023~24 회계연도 예산에 비해 5억3000만달러나 늘어난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초야스 시운영센터에서 열린 이날 예산안 발표행사에서 글로리아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샌디에이고시의 발전을 지속하고 주요 서비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수익이 감소하고 비용이 증가하는 현실 아래서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며 도로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의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배정하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했다"고 예산안 준비 과정 중에 있었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시의 2024-25회계연도 예산안은 4월22일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시의회는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를 심의한 뒤 5월14일까지는 확정해야 한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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