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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원 치안판사에 한인 임명…가주지법 김지수 변호사

한인이 가주 지역을 관할하는 연방법원의 판사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연방법원 가주 동부지법 치안 판사(magistrate judge)로 김지수(사진) 변호사가 지난달 29일에 임명됐다고 최근 밝혔다.
 
김 신임 치안판사의 임기는 8년이다. 지난 2월 캔달 뉴먼 치안판사의 은퇴로 인해 생긴 공석을 맡게 된다.
 
김 신임 판사는 임명 전 법조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19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 제9 순회 연방항소법원을 거쳐 연방법원 가주 북부지법 윌리엄 슈바르처 판사 등의 사법 서기직을 담당한 바 있다. 치안판사 임명 직전에는 연방검찰 가주 동부지검 새크라멘토 사무실에서 민사 부서 책임자로도 활동했다.
 


한편, 김 판사는 프린스턴대학교,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변호사로 활동할 때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민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UC데이비스, UC샌프란시스코 법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법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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