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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팍스중 ‘한국 문화의 밤’…한인 초·중생 다양한 공연

오는 18일 교내 야외 극장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준비 중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니 심 교사 제공]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준비 중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니 심 교사 제공]

풀러턴의 초등학교, 중학교 한국어반, K-팝 클럽 학생들이 마련하는 ‘제3회 한국문화의 밤’ 행사가 오는 18일(목) 오후 4시 팍스 중학교(1710 Rosecrans Ave) 야외 극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선 팍스 중학교와 라구나로드, 비치우드, 피슬러 초등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K-팝 댄스, 동요 메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니힐스 고교 코리안 클럽 밴드, DJ 파스타(Farstar)의 공연, 태권도 시범도 이어진다.
 
특별 순서로 가야금 명인 지윤자씨의 연주, 이지호씨의 살풀이춤 공연, 명원문화재단 이영미 디렉터의 다례 시범도 마련된다.
 
올해로 3년째 행사를 기획한 팍스중 한국어반 지니 심 교사는 “타인종 학생, 학부모도 많이 관람하는 이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러턴 교육구 학생과 그 가족, 친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관람객에게 스낵과 래플 티켓을 제공한다. 한복을 입고 오는 이에겐 래플 티켓 1장을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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